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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동초, 신나게 NORI하며 장애에 대한 편견을 뛰어넘어요! - -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 다양한 행사 개최
  • 기사등록 2018-04-23 2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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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동초등학교(교장 김경호)는 20일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신나게 NORI하며 장애에 대한 편견을 뛰어넘어요!’라는 주제로 다양한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남들과 같지 않기에 더 특별한 너를 사랑해’라는 주제로 그림책 놀이 활동을 실시했는데  강사는 정병원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이 방문해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엄마 마중’이라는 책을 읽어주었다.

 

학생들은 전차 정류장에서 엄마를 기다리는 아가의 이야기를 듣고 그림을 보며 내용에 대해 기억을 되살려보는 ‘그림책 기억 놀이’등의 활동을 하였다. 박한나 특수교사는 “그림책에서 엄마를 기다리는 아가처럼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비록 더디지만 조금씩 내딛는 발걸음을 기다리는 따뜻한 사람들이 있음을 학생들이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각 학급에서는 장애인의 날 특별기획 프로그램인 ‘대한민국 1교시’를 시청했다. 차별과 편견에 빠진 지구별을 구하는 과정을 통해 장애를 가진 친구를 그대로 인정하고 똑같이 대할 때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시청각 자료를 시청하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한 ‘같이 걸을까’라는 주제로 장애를 가진 친구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학교생활에 대한 백일장도 썼다.

NORI(놀이)시간에는 각 학년별 NORI(놀이)교실에서 학생들이 자유롭게 평창에서 개최된 패럴림픽 장애체험활동에 참여했다.

 

고흥동초는 2018년 ‘NORI(놀이) 프로그램을 통한 기초체력 신장’ 이라는 주제로 전라남도교육청지정 체육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어 학생들은 평소 놀이 활동에 대한 흥미가 높다.

 

1~2학년은 동계올림픽 인기 종목인 컬링을 장애인들이 즐길 수 있도록 만든‘휠체어 컬링을 체험했고, 3~4학년은 흰색 표적구에 가깝게 공을 던지는 지체장애인들의 스포츠인 보치아를 그리고  5~6학년은 소리가 발생되는 공을 이용해 상대팀 골대에 공을 넣는 시각장애인들의 스포츠인 골볼을 체험했다.

 

장애인 스포츠 체험에 참여한 류현석(6학년)군은 “눈을 가리고 골볼을 하니 힘들었고, 앞이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들이 골볼을 하는 것이 정말 대단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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