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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점암초교, 이동 동물원 체험의 매력에 빠지다! - - 군내 최초 이동동물원 체험기회 가져
  • 기사등록 2018-04-23 19:49:02
  • 수정 2018-04-24 09: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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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동물원이 없는 시골학교 학생들이 과학의 날을 맞이해 ‘이동 동물원을 체험케 해 학생과 학부모를 즐겁게 했다.

 

학생들이 보아뱀을 만져 보고 있다(이하사진/점암초교 제공)

고흥군 점암초등학교(교장 한평주)는 23일 문화적 체험이 부족한 시골학교의 학생들에게 동물원을 체험케 하는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고흥군 관내 학교에서는 최초로 시행되는 이동동물원 체험행사에는 점암초교의 병설유치원과 학생 그리고 학부모와 지역민 등 70여명이 평소 TV를 통해서만 볼 수 있었던 총 35종의 동물(대형 보아뱀, 대형 육지거북설가타 등)들을 만져보며 사진촬영도 했다.

 


어린이들은 여러 가지 동물들을 보면서 과학적 기초 탐구 능력과 톡톡 튀는 창의적 사고력을 더욱 신장시키는 계기가 되었고 학생들은 사전학습과 강사의 설명을 통해 살아있는 동물의 생태에 대해 깊이 알게 되었다.

 

대형거북과 함께 엉금엉금 기어보기, 대형뱀 목걸이 만들어보기, 토끼와 블랙베어 햄스터에게 먹이주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동물들과 친해지고 더욱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또한 ‘왜 거북은 다른 동물보다 오래 사는 걸까?’, ‘왕관앵무새의 이름 속에는 왜 왕관이 들어가 있을까?’, ‘모든 앵무새는 사람 말을 잘 따라할까?’ 등의 의문을 가져 보면서 과학적 기초탐구능력과 톡톡 튀는 창의력을 신장시키는데도 도움이 되었다.

 

이번 문화체험을 진행한 강사는 어린이의 호기심과 눈높이를 고려해 다양한 동물에 대한 친절한 설명과 체험 기회를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높은 집중력으로 동물원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했다.
 

신금주(6학년) 양은 “다양한 동물들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어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고 김민혁(2학년)군은 “학교에서 가족과 함께, 이구아나와 함께 놀 수 있었고, 눈을 껌벅껌벅거리는 거북이가 오늘밤 꿈속에서 나올 것 같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평주 교장은 “어렸을 때의 특별한 경험들은 큰 꿈을 이루는 밑거름이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바라는 일들이 이루어져 기쁘다”며 “학교 자원과 지역사회 인프라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교육활동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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