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일선 지자체와 경찰이 손을 맞잡고 치매노인 실종을 막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
고흥경찰서(서장 진희섭)는 지난 16일 고흥군보건소에서 2012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전등록제도가 질병공개를 기피하는 보호자의 인식으로 인해 치매환자의 사전등록률이 저조한 것에 착안해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사전등록 인프라의 확대를 위한 경찰서와 보건소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경찰에서는 치매안심센터별 사전등록시스템을 활용해 치매안심센터용 사전등록매뉴얼을 제공하고 치매안심센터는 자체예산을 활용해 사전등록 장비를 구축하고 방문 치매노인 대상 사전등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관별 역할을 정립하고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의 체결로 양 기관은 치매노인과 그 가족을 실종으로 인한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