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이 농촌의 부녀화, 노령화에 따른 여성의 역할이 늘어남에 따라 여성농업인에게 전문적인 학습활동 기회를 제공, 전문 농업경영인으로 육성하기 위한 여성농업인 전문능력개발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자연발효 식초제조사 양성과정, 여성재능강화 등 2과정으로 이뤄지며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총 28회 72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자연발효 식초제조사 양성과정은 식초학개론, 식초건강학 등 식초제조를 위한 이론 교육 1회와 식초 및 과실주 담그기 실습 7회로 구성되었고, 여성재능강화 교육은 흥양놀이문화연구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동아리 과제활동 20회가 운영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여성농업인들에 영농기술교육 뿐 아니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취미활동, 심리치유 교육 등을 병행해 농촌생활 활력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