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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과 친환경의 테마가 살아 숨쉬는 특별한 목조 공간 - 국립산림과학원 테스트하우스
  • 기사등록 2007-11-30 07: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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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정광수)은 오는 30일(금) 서울대학교에서 열리는 (사)한국목재문화포럼 주최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시상식에서 한국형 목조건축을 지향한 테스트하우스 축조실연에 대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특별공로상을 수상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를 코앞에 두고 살아가는 우리 주거문화의 화두는 참살이(웰빙)다. 21세기 국민의 정서와 주거생활환경에 적합하고 참살이 주거문화를 누리면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목조건축 개발을 위한 우리 모두의 관심을 모아, 시대흐름을 반영한 한국형 목조건축의 모델 개념을 적용한 연구용 건축물인 테스트하우스를 시공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1세기 우리 국민의 사회 경제 문화적, 기후적 생활여건과 민족적 정서에 부합하며, 환경친화 건축재료인 부재를 공장에서 모두 가공하여 현장에서 조립하는 프리커트 방식의 기둥-보구조 형식으로 개발하여 기존의 30일 이상 소요되던 긴 골조공사를 단 2일 만에 완공하는 성공사례를 테스트하우스를 통하여 국내에 선보임으로서 일반인과 건축 전문가 사이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구내에 2층, 연면적 234㎡의 규모로 지어진 테스트하우스의 현관에 들어서는 순간, 현대적인 감각의 실내 공간에 따뜻한 분위기의 천연 목재와 한지, 황토로 마감된 친환경 인테리어가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한다.

특별히 홍릉수목원 숲에 흰눈 소복이 내린 차가운 겨울날씨에 두 손 비비고 들어서는 사람은 목조건축 고유의 탁월한 단열성능으로 인하여 세계 최고의 이상적인 난방기술로 알려진 온돌에서 나오는 따사로움이 온 몸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기분을 몸으로 느끼게 된다.

국립산림과학원 테스트하우스를 활용하여 우리 정서에 맞으면서도 부담없는 건축비로 손쉽게 지을 수 있는 수준 높은 고품질의 한국형 목조건축 고유모델을 개발함으로써, 전혀 새로운 차원의 웰빙과 친환경의 테마가 살아 숨쉬는 목조 공간을 국민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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