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이사장 정영석)은 환경의 달 6월을 맞이하여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체험전 ‘제3회 환경아 놀자’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WHO세계보건기구가 국내에서 개최하는 ‘어린이 건강과 환경’ 국제컨퍼런스의 공식행사로 해운대 벡스코에서 국내최대규모로 펼쳐진다.
6월 6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 동안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직접 오감체험을 통해 친환경생활을 터득하는 27종의 친환경 체험프로그램과 WHO사무총장상, 환경부장관상 등 무려 130개의 상이 제정되어 있는 국내최대 초등학생 글짓기, 그림그리기대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 그림그리기 부문 수상작은 WHO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 WHO 공식포스트카드로 제작되어 전 세계에 배부되게 된다.
이와함께 부산환경공단은 부산지역 거주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외국인학교 어린이들을 특별히 초청, 지구상의 환경문제를 통해 세계를 하나로 엮어가는 즐거운 ‘글로벌 에코 파티’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국제 컨퍼런스 폐막일인 10일 오후 2시부터는 씨린턴 태국공주 일행을 비롯한 이번 컨퍼런스에 참가한 국내외 대표단들이 부산환경공단의 하수처리시설을 탐방하고 도심 속 친환경시설이 시민보건문제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이 행사를 통해 공단은 우리 부산의 선진 하수처리기술이 세계시장으로 발돋움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제3회 환경아 놀자’ 는 행사 공식홈페이지(www.ecofun.org)와 WHO 국제컨퍼런스 공식홈페이지(www.ceh2009.org)를 통해 전 세계에 알려지고 있다.
신명나는 축하공연과 유익한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제3회 환경아 놀자’ 행사는 부산교육청 산하 297개 초등학교가 참가하며 전 행사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