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서장 이형철)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광양시 관내에서 총 33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약 1억 2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이중 화재원인 절반이상은 가스렌지취급 및 쓰레기소각 불티 등 인적부주의에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 살펴보면 총 33건중 일반 주거지역 및 임야에서 57.5%를 차지하고 사무실 및 차량 등에서 30. 3%순으로 발생되었던 것으로 분석되었다.
아울러, 주요 원인별로는 화재 취급부주의가 23건으로 69.6%를 차지하여 단연 앞도적 우위를 차지하고 다음으로 전기적 원인이 15.1%, 방화 12.1%순으로 발생하여 전기적 요인은 지속적으로 줄어든 반면 사람에 의한 취급부주의는 점점 늘어났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광양소방서에서는 전년도 여름철 화재 36건중 전기과열 및 차량관리소홀이 63.8%를 차지하고 주택과 차량에서 55.5%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생활 속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역점을 두고 예방활동 및 주민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전기사용이나 장거리 운행시에 사전점검 등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