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가 추석절 금전․선물 제공 등의 원천적 봉쇄로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은 물론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건전한 추석 절 보내기 운동 조성에 나섰다.
이에 따라 완도해경은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건전한 추석 절 보내기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 상사 선물 및 의혹을 유발하는 어민과 수산업체 관계자 접촉 금지 ▲ 추석 관련, 산하단체 등에 피해를 주는 행위를 금지토록 했다.
또 직원 간 부조리 방지 차원에서 부하직원으로부터 어떠한 명목으로도 금품 안 받기와 부하 직원에게 명절 선물 안주고 안 받기 운동을 전개토록 하고 서장과 경무과장 명의로 휴대전화, 메일을 통해 ‘건전한 추석 절 보내기 실천, 추석절 선물 절대 주지도 받지도 맙시다’라는 내용을 전 직원에게 발송했다.
또 기간 중 민원 업무 접수기피와 지연처리 행위를 절대 금지토록 했으며 음주운전 및 불건전 오락행위 금지, 전경관리 철저 등으로 자체 안전사고에 주력 할 방침이다.
특히 자체 안전사고 방지차원에서 ▲ 각급 지휘 감독자의 현장중심 감독 강화 및 연휴기간 근무부서를 방문 격려하고 ▲ 전 직원 비상연락체제 유지와 화재예방을 위한 보안점검과 순찰 활동을 강화토록 했다.
또 완도해경은 특별 교양 교육차원에서 대민업무 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도 관련 서장 특별교육 실시와 함께 청렴사직 서약서를 받기로 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 추석 절 금품, 향응 제공 및 수수행위 근절로 깨끗하고 청렴한 해양경찰상 정립과 해양경찰 방문민원인 대상 홍보 강화로 금품 등 향응 제공 등을 사전 차단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완도해경은 국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모든 행위에 대해 감찰실(061-555-5070) 또는 홈페이지 (http// www.wando.kcg.go.kr)로 접수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