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3일 사랑과 감사의 한마음으로 「고부간 정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목포시내 150 가정에서 300명의 시어머니와 며느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오늘 행사를 통해 그 동안 못 다했던 이야기보따리를 풀어 놓으며 서로의 사랑과 정을 확인했다.

또 지극 정성으로 시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용당동의 장도심(50세)씨가 효부표창을 받았고, 연산동 백순옥씨가 화목상, 석현동 지삼례씨가 다복상, 용해동 노윤님씨 교육상, 달동 김춘애씨 여성농업인상, 용해동 조목심씨가 장수상을 받았다.

아울러 정종득 목포시장은 “고부간에 오손 도손 정을 나누며 살아가는 모습은 우리의 마음을 활짝 펴게 하여 가족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이 어우러지는 가정을 유지하는데 큰 디딤돌이 될 것이고,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토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행복한 가정,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애써주신 생활개선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목포시생활개선회 강공순 회장은 “모든 일의 근본은 가정의 화목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가정이 중요하다.”며, “행복한 가정,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