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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경찰, 전국무대 일가족 전선절도단 검거 - 전국을 돌며 수억원 상당 전선 절취
  • 기사등록 2009-05-07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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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경찰서장(안병갑)은 6일 전국을 돌며 24회에 걸쳐 수억원 상당의 전선만을 골라 훔쳐온 형제 등 일가족 일당 7명(남 5, 여 2)을 검거하였다.

이들은 형제와 부부, 처남, 매형 지간인 일가족으로 금융거래가 정지되고 직업 없이 지내다 생활비와 사업자금 마련을 위해 전선을 훔치자고 공모한 다음 일당 중 한 명이 전기회사 보관 창고 등 범행 대상을 사전에 답사한 후 범행이 쉬운 달(月) 없고 바람이 부는 날만을 골라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범행에 앞서 절취한 전선을 보관할 창고를 월 30만원에 임대하여 전선 피복제거기 등 장비를 갖춰 놓고서 범행대상이 물색 되면 화물차량 2~3대에 분승하여 범행지에 임하여서는 여자들은 망을 보고 남자들은 창고를 뚫고 침입, 전선을 차량에 싣기 편하게 절단하여 타고 온 차량에 싣고 가 고물상 등에 처분하여 생활비 등으로 소비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5일 전선 절도사건이 발생하자 관내 CCTV분석과 탐문수사 등을 통하여 용의자를 추적하여 용의자 주거지인 충북 청주에서 주차된 용의차량에 벗겨진 전선 피복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주거지에 은신해 있는 일당 전원을 검거한 후 동종의 여죄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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