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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소방서(서장 신봉수)가 2009년. 4월중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담양군을 비롯한 장성, 곡성 등 관할구역 3개군에서 52건의 화재로 1명의 부상자와 1억1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단체별 발생분포를 보면 담양 20건, 장성이 19건인데 비해 곡성은 13건으로 상대적으로 적게 발생했고. 전년 4월 동기간 대비 화재발생건수는 31건(147%)이 증가하였으나, 재산피해는 1억 3천여만원으로 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규모 사업장 등 대형화재가 줄어든 대신 봄철 건조기에 빈번한 쓰레기소각, 들풀화재 등 피해액이 적은 화재가 주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화재발생 원인을 살펴보면 부주의에 의한 실화가 34건(65.3%)으로 가장 많았고 그 외 전기적요인 7건(13.0%), 기타(6.4%) 담뱃불, 음식물 조리중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화재발생 장소는 주택등 주거시설에서 11건, 임야화재가 17건, 야적장 등에서 12건, 차량화재 4건, 축사·비닐하우스 3건, 기타 5건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4월말 기준 전년과 대비시 금년 169건으로 전년 119건에 비해 50건(42%)이 증가하였고 인명피해는 5명(사망2, 부상3)으로 전년 6명(사망1, 부상5)로 비슷했으며, 재산피해는 4억9천8백만원으로 전년 8억4천4백여만원으로 3억4천6백만원(41%)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서 관계자는 『5월이후 임야, 잡불 등 화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본격적인 무더위철이 시작되면 전기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며『전기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