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신봉수)는 오는 5월 2일 불기 2553년 석가탄신일을 맞이하여 많은 불자와 상춘객이 사찰에 운집할 것으로 예상돼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과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5.1~5. 4일까지 화재특별경계근무을 실시한다.
특별경계근무는 담양 용화사, 장성 백양사 등 주요사찰 4개소에 소방차와 인원을 고정배치하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은 사찰 과 암자에 순찰조를 편성하여 화재 등 안전사고예방 활동을 펼친다.
한편, 소방서는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지난 4월 22일까지 사찰, 암자 66개소에 대하여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해 화재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사찰 관계자의 자율방화능력 향상을 위하여 소화기 사용 및 초기진화요령과 중요문화재 반출 등 민관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한바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석가탄신일은 촛불, 연등 등 화기취급이 많은 날이니 화재에 각별히 주의하고 많은 사람들이 운집하니 인명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