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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도시 대표단 예술단 여수거북선대축제 참가 - 교류 활성화.국제화 기여 한 몫
  • 기사등록 2009-04-28 0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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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가 2009여수거북선대축제 기간동안 국제자매우호도시 대표단과 전통민속예술단을 초청해 다양한 문화교류를 통한 우호를 증진한다.

특히 이들은 자국의 이색적인 볼거리를 보여줌으로써 여수거북선대축제의 국제화에도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그동안 국제심포지엄, 세미나, 세계불꽃축제 등 크고 작은 다양한 국제행사를 갖고 있다.

올해는 2009거북선대축제에 맞추어 여수시와 자매우호도시인 중국 항조우시, 웨이하이시, 샤오싱시를 비롯해 미국 알래스카주 스워드시 등 5개 대표단과 중국 항조우, 러시아 와니노시 예술단을 초청해 국제도시간 문화 교류를 활성화 하고 거북선대축제의 국제화를 앞당기고 있다.

이들 대표단과 예술단은 개막식 행사 참가를 비롯해 통제영길놀이 퍼레이드, 범선축제 등 다양한 축제행사에 직접 참가, 체험한다.

특히 예술단은 개막식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통제영길놀이 길거리 공연, 신항 주무대 공연 등을 통해 그 동안 시민들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해 참가한 많은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오현섭 여수시장과 중국 웨이하이 쑨슈타오 시장은 지난 1995년 체결된 양도시간 자매결연을 더욱 공고히 하고 2012여수세계박람회기간동안 양도시간 확고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3일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에서 교류협력강화협정서 서명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함께 알래스카 스워드시로부터 화력발전 연료인 석탄 수입을 계기로 여수시와 우호교류관계를 맺고 있는 스워드시 대표단은 호남화력발전처를 방문해 현황을 듣고 플랜트시설을 시찰한다. 스워드부시장 일행도 스워드로부터 석탄을 수입해 주는 것에 대해 호남화력발전처에 감사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오는 7월 국제청소년축제때도 국제교류도시 청소년들을 초청해 다양한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제교류도시에서 개최하는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해 각 도시간의 교류활성화는 물론 이들이 2012여수세계박람회 참가 홍보에도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국제교류도시 예술단의 공연이 큰 호응을 받으면 앞으로도 초청도시를 더욱 확대해 다양하고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 거북선대축제의 국제화의 전기를 마련해 명실공히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해 나간다는 전략을 꾀하고 있다.

여수시는 국제행사에 대비해 지난 3월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외국어전문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2012년 여수프로젝트와 여수선언을 하고, 국제화지수 초고도시로 선정돼 세계속의 여수, 미래의 지방자치 모범 국제도시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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