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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제28회 \"전국대나무공예경진대회\" - 서신정씨 채상가방 최우수상
  • 기사등록 2009-04-21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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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이 제11회 대나무축제를 맞아 공모한 제28회 전국 대나무공예 경진대회에서 채상가방을 출품한 서신정(담양읍 향교리)씨가 일반인 제품분야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과 함께 500만원의 상금을 수상하게 됐다.

또 대나무로 만든 죽필(竹筆)을 출품한 문흥주(광주시 백운동)씨는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돼 지식경제부장관상과 함께 300만원의 시상금을 받는다.

서 씨가 출품한 채상가방은 대나무를 종이처럼 엷게 떠 천연염색을 한 다음 전통적인 기법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감각과 아이디어를 접목 실용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죽필은 대나무를 삶아 붓털을 만들고 대나무의 마디를 살려 몸통을 제작하는 등 대나무를 재료로 장인정신의 혼을 불어넣어 완성한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이영수(담양군 고서면 동운리)씨가 출품한 대나무 다기잔 세트를 비롯한 5개 작품이 군수상인 장려상으로 선정돼 상금 100만원을 받게 됐으며, 박효숙(담양읍 양각리)씨의 다기세트 등 2개 작품이 특선을, 김성수(담양읍 객사리)씨의 오죽 사각 끈 등 7개 작품이 입선했다.

이와 함께 대학생 제품분야에서는 류학현·이재빈씨의 ‘청아’ 작품이 최우수상작으로 선정돼 군수상과 120만원의 시상금을 받는 등 우수상 1점, 장려상 3점, 특선 5점, 입선 11점이 선정됐다.

특히 지역작가로서 대나무를 이용한 공예품을 연구해온 국경희씨가 ‘비상’이라는 작품으로 조형물분야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 군수상과 함께 15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에는 84명이 참가해 78종 209점이 출품됐으며, 수상작은 오는 5월 2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대나무축제 기간 동안 ‘2009 대나무박람회장’인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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