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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가지치기 부산물도 녹색자원으로 활용 - 산림청, 8일 대전 보라매공원에서 가로수 부산물 우드칩 가공 시연회
  • 기사등록 2009-04-08 0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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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청장 정광수)이 도심내 가로수의 가지치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우드칩, 톱밥, 펠릿 등의 형태로 현장 가공함으로써 가지치기 부산물의 처리를 용이하게 하고 저탄소 녹색자원으로까지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4.8(수) 오후 2시 대전광역시 서구 보라매공원에서 지방자치단체 가로수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로수 가지치기 부산물을 현장에서 파쇄하여 우드칩과 톱밥의 형태로 가공처리 하는 현장 시연회를 갖는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대전시내 주요 가로수인 플라타너스 나무에서 발생한 가지치기 부산물을 이동식 파쇄기를 이용해 우드칩으로 생산하는 과정을 선보이는 것으로, 가지치기 부산물을 원래의 형태로 차량을 이용해 운반하는 경우와 파쇄하여 우드칩 형태로 가공했을 때의 부피르 비교해 가로수 부산물의 처리에 따른 운반비와 작업의 용이성도 살펴보는 등 현장토론을 통해 가로수 가지치기 산물의 처리와 활용방안을 새롭게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도심의 대기정화, 열섬현상 완화, 소음공해 저감 등 녹지축으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가로수는 \'07년말 기준으로 전국에 총연장 31,030㎞, 453만본이 조성되어 있으며, 매년 20여만 본이 새로 조성되고 있다.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의 시대를 맞아 가로수는 도심에서 CO2흡수원으로 기여하고 있으며, 도시미관을 위해 시행되는 가지치기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우드칩, 톱밥, 펠릿 등으로 이용할 경우 저탄소 녹색자원으로의 활용도 기대된다.

산림청 도시숲경관과 고기연 과장은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 후 발생하는 산물은 현재까지 목재폐기물로 처리되었으나, 이번 행사를 통해 탄소저장 녹색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정부 정책기조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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