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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모 정당 나주 당직자, 취업알선 사기혐의로 검거
  • 기사등록 2009-03-30 0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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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경찰서(서장 류복열)는 총11건 사기죄로 지명수배된 前 모 정당 당직자 A씨를 2009. 3. 30. 광주 동구 운림동 소재 증심사 입구 모 식당에서 검거하여 수사중이다.

A씨는 전 모 정당 제17대 총선 나주․화순 국회의원 후보자로 출마한 자로써, ‘06. 10월~’08. 4월 사이 광주 북구 북동 소재 자신의 교육정보 통신연수원 사무실 등지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실업률이 증가하여 취업난을 겪고 있는 피해자 B청년에게 모 정당 실세인양 행세하며 나주시 소재 ‘남양유업’에 취업 시켜주겠다고 속여 취업알선 인사비 명목으로 금1,000만원을 교부받는 등 피해자 10명에게 나주시청, 대한항공, 남양유업,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사 등 각급 공기업체 및 대기업에 취업시켜준다는 명목으로 알선비 총액 2억 1,400만원 편취한 혐의로 나주경찰서에 지명수배 되었던 자이다.

나주경찰서에 수배된 건 외에도 같은 내용 혐의로 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해자 11명에 대하여 총 10억 8,200만원 편취한 혐의로 사기죄로 수배2건, 광주 북부서에 금5,500만원 편취혐의 사기 2건 수배, 전주지방검창청에 금3,000만원 편취혐의 사기 1건 등 나주경찰서 사건 포함 총액 13억 8,100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수배된 자로, 나주경찰의 끈질긴 추적 끝에 검거하였다.

놀랍게도 A씨는 검거당시 대중이 많이 다니는 증심사 입구 식당에서 버젓이 식사를 하고 있어 대범함을 보이기도 하였으며, 나주경찰은 A씨를 조사 후 구속영장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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