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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손쉽게 접수하고 건강도 챙기세요! - 전남도, 도서벽지 현장접수시 대기시간 활용 진료서비스 병행키로
  • 기사등록 2009-03-29 0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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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현장접수제 활용해 손쉽게 접수하고 건강도 챙기세요.’

전라남도가 도서벽지 주민들의 여권민원 편의를 위해 현장접수제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보다 차원높은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료진료 서비스도 병행키로 했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여권 현장 접수제를 특수시책으로 추진, 도서지역 주민 10명 이상과 육지 주민 15명 이상이 집단으로 여권을 신청하는 경우 담당공무원이 직접 현지를 방문해 접수해주고 있다.

이를 통해 올 2월말 현재까지 7개월동안 총 31회에 걸쳐 601명의 주민들의 여권민원을 처리해줘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도서벽지 주민들에 대한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여권 단체접수를 위해 현장에서 대기중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의료진료 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이는 여권 현장 접수시 대상자 대다수가 60~70세의 노령인구인데다 농촌 풍속상 출장 현장에서 개별 접수가 종료된 후 곧바로 귀가하지 않고 다같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함께 귀가하는 점에 착안, 무료하게 기다리는 시간을 활용해 건강을 체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진료서비스 병행은 4월 1일부터 도서벽지 지역에서 단체로 여권을 신청하는 민원인 및 방문지역내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진료상담 등 단순진료와 간단한 투약 등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으로 약 과다복용에 따른 부작용 예방을 위해 1종 이상의 약 처방은 가급적 자제키로 했다. 다만 접수 장소가 읍.면사무소 등 진료기관이 인접해 있는 경우 취지에 맞게 진료서비스는 제외할 계획이다.

배양자 전남도 종합민원실장은 “진료서비스 병행으로 효율적인 대기시간 활용과 함께 의료서비스 기회가 확대되고, 도민들의 원거리 방문에 따른 시간 재정적 부담이 최소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 종합민원실은 그동안 여권 야간민원창구 운영, 현장 방문접수 제도 운영, 전국최단기간 여권 발급 등 다양한 시책추진으로 지난 2006년부터 3년 연속 도정 우수시책 추진 부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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