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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군수 김충식)이 맞춤형 방문보건사업을 확대 운영해 군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한다.
해남군 보건소는 우선 방문전담간호사 12명을 비롯해 총 64명의 방문건강관리 팀을 구성해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대상을 찾아가 방문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이들은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노인부부세대, 결혼이민자 등 7,014가구를 대상으로 건강실태조사와 기초건강검진, 방문 물리치료, 구강검진, 재가암환자 영양 및 통증관리 등을 하게 된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가 치료를 하고 있는 중증환자에게는 산소발생기 등 11종에 달하는 의료장비를 대여해 집에서도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에 대해서도 지속 관리를 실시, 심?뇌혈관질환의 합병증을 예방하고 재가암환자 389명을 등록 관리해 간병용품과 영양식을 제공한다.
말기암환자에게는 통증완화를 위해 진통제를 처방투여 하는 등 의료서비스로 육체적, 정신적 부담을 덜어주고 의료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며 주민호응을 받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주민들에게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 및 지역사회자원 연계강화 등 포괄적인 방문보건 서비스로 군민건강증진향상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