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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생일상에 웃음꽃 ‘활짝 ’ - 강진군 새마을회, 홀로사는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 기사등록 2017-05-11 10: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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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강진군새마을회는 강진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각 읍·면 11분의 어르신을 모시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전남인터넷신문]전남 강진군새마을회가 가정의 날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강진군새마을회는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각 읍·면에 홀로 사시는 어르신 11명을 모시고 생신상을 차려드렸다.

새마을회 임원 및 부녀회원 50여명은 홀로 사시고 연세가 많아 생일을 챙기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스레 음식을 장만하고, 케이크와 과일 등으로 풍성한 생일상을 준비했다.

이날 강성재 새마을회장, 남윤택 산림조합장, 윤영갑 강진읍장, 강성일 총무과장 등이 참석해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리고 생신축가를 부르며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군동면 유정득(88세) 어르신은“나이가 많아 생일은 그냥 지나치기 일쑤인데 이렇게 생일을 축하해줘서 고맙다. 맛난 음식도 먹고 선물도 받고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강성재 강진군새마을회장은“홀로 외롭게 사시는 어른을 공경하고 효 사상을 실천하는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어르신들을 위한 뜻깊은 생일상을 차렸다”며 “앞으로도 친어머니라 생각하며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새마을회는 매년 사랑의 고추장 담아주기, 사랑의 이불 나누기, 푸른 숲 가꾸기,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명절 떡국 나눔 행사를 꾸준하게 추진해 오고 있다. 또한 우호 교류 도시인 베트남 하우장성 풍힙현에 생필품 및 학용품, 티셔츠 등을 제공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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