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체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인터넷신문]강진군 보건소가 지난 4일부터 26일까지 장애인 대상 시설을 방문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의 목적은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있는 것이 건강관리의 기초가 되고,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은 금연, 영양, 운동 등 생활습관을 교정해 예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주기적인 혈압과 혈당을 측정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건강에 유익하다는 것 등을 적극 알려주기 위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고혈압은 18세 이상의 성인에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이 90mmHg이상인 경우를 말하며, 당뇨병은 공복혈당이 126㎎/dL 이상이거나 식후 2시간째의 혈당이 200㎎/dL이상일 경우를 말한다.
고혈압 및 당뇨병은 관상동맥질환과 뇌졸중, 신경병증, 망막질환, 신질환 등 전신에 걸쳐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키며, 이 중 상당수는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직접적으로 위협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키게 된다.
강진군보건소 장동욱 소장은 “장애인들이 자신의 혈압·혈당 수치에 관심을 갖고 자신의 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면 심장질환이나 뇌졸중 등을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 100세의 기틀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에 대한 문의는 보건소 방문보건팀(061-430-356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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