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군
[전남인터넷신문]장흥군은 최근 용산면 운주마을에서 벼 포트모 상자를 이용하여 볍씨를 파종하는 연시회와 농업기계 안전 사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친환경농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환석농가와 인근지역 친환경작목반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파종 연시를 선보였다.

포트모를 이용한 재배방법은 기존의 육묘상자를 이용한 재배보다 병해충, 도복 등에 더 강하고 생력재배, 친환경, 고품질 다수확을 실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트 모 한 상자에 448개 포트가 있고 한 포트에 볍씨2∼3알을 파종하여 10a당 종자 소요량은 1.2kg으로 관행보다 75% 절감가능하고, 3.3㎡당 일반재배 60주보다 작은 35∼45주를 이앙하게 되어 있다.

30일 모를 이앙하기 때문에 물을 깊이 댈 수 있어 왕우렁이 농법과 접목하여 친환경재배에 유리하다.

김성 장흥군수는 “포트모 이앙을 확산시켜 친환경농업에 적극 활용하겠다”며, “농업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하여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 포트모 파종기 및 이앙기를 비치하여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