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군,‘벼 대체작물 파종 연시회’실시
[전남인터넷신문] 보성군은 지난달 28일 득량면 기남마을 일원에서 농업인 및 농업 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벼 대체작물 파종 연시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논 타작물 조사료용 옥수수 재배는 쌀 과잉공급 해소와 축산농가의 조사료 안정적 수급을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파종에서 관리, 수확까지 농가가 공동으로 참여해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되어 가는 농촌에 새로운 형태의 농가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성군은 논 타작물로 채소 및 조사료 109ha와 콩 26ha, 메밀 10ha, 기타 작물 25ha 등을 재배하고 있으며, 특히 득량 기남마을 일대에 벼 대체작물인 조사료용 옥수수 시범 집단 재배단지 30ha를 조성하는 등 논 타작물 재배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쌀 적정생산을 위해 8,304ha의 벼 재배면적 중 201ha를 올해 감축 목표로 설정하고, 7억1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역소득작물사업과 논 타작물지원사업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용부 군수는 “쌀 수급안정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논 타작물 재배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소득 사업을 적극 발굴 육성해 안정적인 판로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