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흡연예방 교육
[전남인터넷신문]광양시 진상보건지소는 지난 26일 진상초등학교 소강당에서 ‘담배 Bye 건강 Hi’라는 주제로 청소년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흡연의 폐해성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영상 자료와 함께 금연에 대한 퀴즈문제를 풀었다.

또한, 금연송 댄스를 함께 배우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금연에 대한 동기부여의 효과를 높였다.

정신적, 신체적으로 미성숙한 청소년기 흡연은 발암물질과 유해 화학물질에 노출되어 흡연에 중독되고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된다.

또한, 니코틴 중독, 폐기능과 폐성장 저하, 천식, 조기 복부 대동맥 죽상동맥경화증을 유발하고 다른 만성 질환을 유발하는 선행 요인이 되고 있다.

아울러, 청소년기 흡연은 우울함과 상관성이 있어 자살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무엇보다 청소년기 흡연자의 대다수가 성인기 흡연자로 이어지면서, 평생 니코틴 의존도를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며 음주, 본드흡입과 같은 행위를 이끌어 약물 과다 복용과 약물 의존도를 높일 수 있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생은 “중학교에 가서도 어른이 되어서도 담배를 피지 않겠다”면서, “아빠에게도 몸에 해로운 담배를 끊으라고 하겠다”고 말했다.

서정옥 진상보건지소 공무원은 “흡연 중독의 피해는 어릴수록 강하게 나타나고 성인기까지 지속될 수 있어 이번 흡연예방 교육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청소년들의 건강 위협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여 건강행태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