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
[전남인터넷신문]순천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신대도시농업공원 일원에서 공영텃밭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 차를 맞는 공영텃밭 분양은 신대도시농업공원을 비롯한 3개소에 총 280구좌를 분양했으며 시민이 직접 참여·체험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공영텃밭 개장식은 아고라 순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분양자 선서, 꿈틀텃밭학교 참여가족과 함께하는 텃밭 율동, 솟대정원 만들기 등 개장을 축하하는 이벤트와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도시농업 인구 100만명 시대를 맞아 순천시 도시농업연구회에서는 이날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 제라늄과 도라지, 고형미생물 나눔행사를 통해 가정에서도 텃밭가구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식후에는 분양텃밭에서 모종심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꿈틀텃밭에서는 텃밭이름표 세우기 행사가 꿈틀텃밭학교 가족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서는 친환경 농자재 및 모종을 전시·상담하고 모종 공동구매를 추진해 우수한 모종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텃밭은 시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공간을 제공하고 도심 속 농촌을 만끽하며 정서적 안정을 꾀하는 자연친화적인 정주공간에서 가족, 이웃과 함께 하는 공감과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텃밭자치회(회장 조승호)를 구성해 분양자 상호간 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고 카카오톡, 밴드 등을 통해 텃밭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수시로 텃밭 관리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텃밭은 올해 3월부터 2019년 2월까지 24개월간 사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농업정책과 도시농업담당(749-8683∼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