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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 10가지만 기억하면 '나도 온라인 매너甲’ - 날이 좋아도, 좋지 않아도 지키면 좋은 온라인 매너
  • 기사등록 2017-04-21 08: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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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정식]정보문명의 발달로 도래한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정보의 양과 종류는 무한하게 넘쳐나고 있다.

 

특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급속히 성장하면서 온라인 관계는 오프라인 관계의 제한을 넘나든다. 얼굴을 보지 않고 이어지는 관계라도 이곳에서는 우리가 지켜야할 매너가 있다.

 

이런 매너가 지켜지지 못한다면 삶의 편의를 위해 발전한 디지털 문화가 자칫 개인에게 또 다른 의미의 불편함을 안겨줄 수도 있다. 이 세계에서는 인간관계 차단이 클릭 한번으로 가능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위와 같은 불상사를 막고 좀 더 스마트한 관계 유지를 위해 성숙한 디지털 문화운동을 이어가고자 아웃소싱, 인재파견, 헤드헌팅을 수행하고 전문 온라인 취업포털 미디어잡∙디자이너잡을 운영하는 HR리딩컴퍼니 (주)MJ플렉스(www.mjplex.co.kr)에서 ‘SNS 매너 10계명’을 선정, 발표하였다.

 

간단하지만 쉽게 간과할 수 있는 SNS 매너를 숙지하여, 풍성하고 가치 있는 IT생활을 누려보자.

 

[1계명: ‘업무 카톡’은 ‘업무 시간’에만 활용해라]

꽤 오래 전부터 사회적 문제로 회자되고 있는 직장인들의 족쇄 ‘업무지시 카톡’.

퇴근 후에도 SNS를 통해 이어지는 업무지시와 피드백 요구는 상식 수준을 넘은지 오래다. 상사와의 카톡은 기본이며 팀별, 부서별 커뮤니티 등 업무시간이 지난 후에도 이어지는 지시와 보고로 많은 직장인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또 이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다룬 기사도 다수 보도된 바 있다.

업무 관련 SNS는 되도록 근무시간(통상 오전 9시~오후 6시)에만 이용하자. 또, 사적인 SNS 역시 이른 아침과 늦은 밤 시간을 피하는 등 기본 예의는 지키자.

 

[2계명: 그룹채팅방 초대 시, 사전 동의를 받아라]

그룹채팅방의 갑작스런 초대. 마지못해 수락하여 속해 있지만, 나와 관련 없는 대화로 몇 백 개의 읽지 않은 글이 쌓여가는 것이 불편한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다.

사전에 동의를 구하고 밴드, 그룹채팅방 등에 초대하는 에티켓을 실천해보자.

 

[3계명: 정치, 종교 등 민감한 소재 피하라]

둘 이상이 모이면 정치 관련 대화는 어김없이 등장한다. 특히 대선을 앞두고 있는 요즘, 그 어느 때보다 핫한 대화 소재 거리는 정치, 지지정당, 대선후보 등일 것이다.

개인의 정치적 성향 외에도 종교, 성, 금전적 소재 등 자칫 민감할 수 있는 주제는 SNS 상에서 지양하는 것이 좋다. 또, 누군가 나와 다른 성향을 드러낸다고 해서 무조건적인 비난발언도 금물이다.

 

[4계명: 맛집, 멋집! 가끔은 혼자 만족해라]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단톡방 알람. 밑도 끝도 없이 맛집 사진 등 일상 자랑샷(?)이 올라온다. 소통도 좋지만 자기자랑도 적당히 하는 센스를 발휘하자.

호응해 줄 사람을 먼 곳에서 찾을게 아니라, 현재 옆에 있는 사람과 공유했던 하루를 함께 되새겨 보는 것은 어떨까?

 

[5계명: 그룹채팅방에서 개인 친분 과시하지 말라]

필요에 의해 그룹채팅방에 속해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룹목적에 맞지 않는 개인적 이야기는 개별적으로 나누자. 나와 관계없는 이야기로 인한 데이터소모가 반가울리 없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 테니까!

 

[6계명: 상대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라]

늦은 저녁은 물론 새벽, 심지어 주말, 휴가 기간에도 쉴 새 없이 울리는 각종 SNS 알람. 이미 너무나도 익숙한 일상이지만 답변해주기 곤란한 때도 있다. 늦은 시간이고 휴일이라고 피드백을 하지 않을 수도 없다.

각자 사생활을 배려하여 상식적인 시간대와 요일에 이용하자.

 

[7계명: 공지사항에 빠른 피드백하라]

그룹채팅방 혹은 그룹밴드 등 일정 공지에 대한 피드백은 최대한 빨리 해주자.

구성원들의 의견에 따라 제반 준비 사항들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으니, 일정을 준비하는 인력을 위해서라도 대답은 최대한 빠르게 해주자.

 

[8계명: 채팅방 나가더라도 서운해하지 말라]

필요에 따라 이 그룹에 속해 있는 것이 불필요하게 느껴지고 회의가 들면, 누구든 채팅방을 나갈 권리가 있다. 괜한 서운한 마음을 가지지 말고 각자의 선택을 존중해 주자.

 

[9계명: SNS 기본 사용법 숙지하라]

중요한 회의나 정숙해야할 순간에 울리는 SNS 알람음 때문에 곤란한 상황을 겪어본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미리 사용법을 숙지하여 알람을 꺼두거나 무음 처리하는 등 곤란한 상황을 사전에 방지하자.

 

[10계명: 스마트하게 표현하라]

다양한 분야에 전문적 식견과 경험을 가진 사람은 오프라인에서 뿐만 아니라, SNS 상에서도 환영 받는다.

환경변화에 따라 시의 적절하게 적정 콘텐츠를 올려주는 사람이 좋다.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은 언제나 사랑 받는다. 이는 비단 지식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생각의 깊이, 감성의 영역까지 포함한다. 지식, 정보, 감성 모두 스마트하게 표현하고 소통하자.

 

최근 발표되는 통계에 따르면 IT의 발달로 우리의 삶은 점점 편리해지고 있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고 한다. 단적인 예로 엄지손가락 기형, 안구건조증과 불면증, 스마트폰 중독에 따른 대인관계 저하를 초래했다.

 

편의에 의해 점점 발전하고 있고 우리 일상에 깊숙이 자리한 디지털 생활에 다양한 의미의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편리하게 소통하고자 개발된 SNS로 누군가는 불편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자.

 

온라인 세계에서도 진정한 ‘낄끼빠빠(낄 때는 끼고 빠질 때는 빠지다의 줄임말)’를 실천할 줄 알아야 비로소 ‘진짜 스마트한’ 디지털 생활이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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