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짱키짱 어린이 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요리를 만들고 있다.
[전남인터넷신문] 전남 강진군보건소가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몸짱키짱 어린이 건강교실’을 운영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3월부터 5월12일까지 흡연예방 및 음주예방, 구강교육, 비만예방을 위한 식습관과 영양교육, 아토피 예방교육, 성장기 아동을 위한 어린이 건강 교육은 8주 과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비만 예방과 영양교육은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듯이 어렸을 때부터 편식을 예방하고 음식을 골고루 섭취해 올바른 식습관 정착을 유도한다. 아토피 예방은 천연 한방 약초를 이용해 아토피 피부를 예방함으로서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을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성장기 아동의 성장점 자극을 통한 성장 체조와 놀이 문화를 통해 협동심과 신체 감각 등을 키워 주는 것과 더불어 흡연예방 교육을 통해 조기 흡연을 방지하고 음주의 폐해와 위험성도 알려준다. 또한 구강관리 및 개인위생 교육을 통해 몸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를 초빙,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학습도구 등 체험과 실습을 통해 진행됐다. 비만 예방과 편식을 위해 김치를 활용한 김치퀘사디아 만들기와 한방약초로 비누를 직접 만들어 손을 씻는 것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진행했다.

장동욱 보건소장은 “어린이가 올바른 식습관 유지로 편식하지 않고 건강을 유지하여 성인병 발생 위험이 낮춰지길 바라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힘을 기르기 위해 우리 보건소가 어린이 영양에 더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