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의신면이 지역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기록·관리하는 ‘의신면지’ 편찬 작업을 진행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진도군 의신면지 편찬은 외부기관에 용역을 주지 않고 지역의 향토사가와 원로 등으로 구성된 면지 편찬위원회를 최근 구성, 자료 수집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편찬 작업에 들어갔다.
진도군은 이번 면지 편찬을 통해 ▲역사와 문화 ▲교육·행정 ▲산업과 경제 ▲민속 및 문화재 ▲성씨별 인물 ▲자연부락별 유래를 수록해 지역의 종합기록물로써 역사를 재조명하게 되며, ‘우리 지역 알기’ 차원에서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제백 의신면장은 “이번에 편찬될 면지는 후대에 남겨질 소중한 자산인 만큼 정확한 조사와 자료수집, 검증 등을 거쳐 지역의 특성과 정체성을 살리고 면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