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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독일어 기숙몰입교육과정 독일유학준비장학생 모집
  • 기사등록 2017-04-10 13: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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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성군
[전남인터넷신문]사단법인 독일유학후원회는 조선대학교 외국어대학이 개설한 6개월(24주) 독일어 기숙몰입교육과정에 입교할 제3기 독일유학준비장학생 20명을 선발한다. 후원회가 교육비를 지원하여 수강료는 무료이며, 6개월 간의 기숙비와 교재비는 본인 부담이다. 1월 2일과 3월 6일에 개강한 제1기와 제2기에 이어 제3기는 5월 8일 개강하여 10월 27일에 종강한다. 교육장소는 코레일관광개발주식회사가 운영하는 전남 곡성군 죽곡면 강빛마을펜션의 기숙몰입교육장이다. 대상자의 연령을 30세 이하로 제한한 것과 선발과정에서 전화상담만 아니라 면접을 하는 것이 지난 2기와 다른 점이다.

제3기 모집을 하면서, 독일유학후원회 김화중 회장(제42대 보건복지부장관)은 “농어촌 등 경제적 취약지역과 취약계층의 자녀들이 대학등록금이 없는 선진독일로 유학하여 세계화시대의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갖도록 하자는 것이 법인 설립의 취지이다. 그리고 독일대학 입학의 필수관문인 독일어 자격시험을 최단기간에 통과하는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인 독일어 기숙몰입교육이 법인의 초기 주력사업이다. 교육과 기숙서비스를 각각 전문기관이 맡는 좋은 틀을 만들었지만, 학생, 강사진, 기숙서비스, 식사가 모두 잘 되어야 하는데 어느 것도 자신이 직접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어서 내심에 크게 긴장되었다. 그런데 제1기 학생들이 강사진과 기숙서비스 및 식사에 크게 만족해하면서 매우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안심하게 되었다. 각자 절실한 필요성이 있어서 6개월 기숙몰입이라는 쉽지 않은 각오를 했다는 것을 새삼 느꼈고, 제2기 모집을 통해서 이런 수요가 광범하게 잠재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 만큼 보람을 느끼며, 조금만 더 노력하면 안정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게 할 수 있겠다는 자신을 얻었다.”는 소회를 밝혔다.

한편, 독일어 기숙몰입교육이 삼성꿈장학재단의 배움터 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3월 21일 지원증서를 받았다. 또한, 작년의 곡성군 관내 농협, 축협, 산림조합의 기부에 이어서 최근 김치과(원장 김형수)를 비롯한 지역사회 내부의 기부와 외부의 크고 작은 기부가 이어지면서, 후원회의 독일어 기숙몰입교육 지원이 탄력을 받게 되었다. 여기에 교육주체가 적극 협조하여, 제3기를 2개월만인 5월초에 개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처럼 매 2개월마다 새로운 초급반이 시작되면 훨씬 안정된 교육과정운영이 가능해진다. 즉 매 2개월마다 중급반, 고급반으로 진급하는 매우 빠른 속도를 소화하기 어려운 독일유학준비장학생의 경우 반복학습에서 자신감을 얻어 목표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1회의 유급을 허용해 줄 수 있게 된다. 동시에 선행학습자를 중급반과 고급반의 빈자리에 받아들일 수 있는 여지도 넓어진다. 학원에서 장기간 독일어를 배웠지만 소기의 성과를 얻지 못했던 학생이 고급반으로 입교하여 매우 좋은 성취를 보이는 실제사례가 있다. 이에 제한된 인원이 되겠지만, 기숙몰입교육을 원하는 독일어 선행학습자의 지원서는 수시로 접수하여 선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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