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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놓고 대화하기’로 우울증 예방하세요 - 전남도, 7일 완도서 제45회 보건의 날 기념식
  • 기사등록 2017-04-07 16: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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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
[전남인터넷신문] 전라남도는 7일 완도군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보건의료 분야 유공자, 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울증’을 주제로, ‘우울하세요, 톡톡(let’s talk)하세요’를 슬로건으로 제45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보건의 날’은 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73년 제정한 국가기념일이다. 올해는 우울증과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주제로 진행됐다. 우리나라에는 전체 국민의 1.5%에 이르는 61만여 명이 ‘우울증’을 앓고 있으며, 전남지역 환자 수는 2만 8천여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신현숙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기념사에서 “그동안 우리의 보건의료 수준은 몰라보게 높아졌다”며 “그러나 아직도 의료인력 수급 불균형으로 의료 취약지역이 있고, 인구 고령화로 만성퇴행성질환이나 감염병에 대비해야 하는 등의 과제가 있는 만큼 보건의료인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민 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의료인, 공무원 등 67명이 보건복지부장관상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기념식에 이어 펼쳐진 정신건강 강좌에서 전봉의 국립나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와 같이 흔한 질환이고, 예방과 초기 치료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효과적 치료법이 많이 개발돼 있기 때문에 빨리 발견해 전문가 치료를 받으면 호전되므로 일상에서 ‘가족친구들과 터놓고 대화하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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