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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책으로 하나되는 북(Book)적북적 토론회 - 일반주민 및 독서동아리 회원 등 70여명 참여
  • 기사등록 2017-03-23 15: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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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책으로 소통하고 토론으로 성장하는 성숙한 문화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독서토론회를 운영한다.

 

북구는 오는 29일 운암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일반 주민 및 독서동아리 회원 등을 대상으로 ‘제1회 책으로 하나 되는 북(book)적북적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책으로 하나 되는 북(book)적북적 토론회’는 독서생활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책을 통해 소통하고 토론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한 사업으로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를 포함, 총 5번의 독서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에 북구는 독서토론을 이끌어 나갈 진행자로는 광주교대 국어과 외래교수이자 (사)대한독서문화협회 대표인 심명자 교수를, 패널로는 지역 독서단체 및 동아리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분들 중에서 4명을 선정했다.

 

이번 독서토론 주제도서는 도서관 관계자 및 지역내 독서리더들과 사전회의를 거쳐 찰스 디킨스의 소설 ‘위대한 유산’을 선정하였으며 진행자, 독서리더 및 일반 주민 등 70여명이 참여하여 이야기식 자유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함께 같은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소통하기를 원하는 주민들은 토론회 전까지 미리 책을 읽고 참여하여야 하며, 참여방법은 운암도서관 홈페이지(http://ilgoklib.bukgu.gwangju.kr) 및 전화(☎410-6956)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찰스 디킨스의 ‘위대한 유산’은 19세기 산업화시대 초기 영국의 부조리 상을 비판적 시각으로 풀어낸 소설이며,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은 작가의 대표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독서토론회는 서로 다른 배경과 다양한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같은 책을 읽고 생각과 느낌을 공유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이 책에 관심을 가지고 자연스럽게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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