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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도민의 유산에서 세계인의 문화유산으로 - 사적 제57호 남한산성,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등재신청
  • 기사등록 2009-03-03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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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광주시 소재 남한산성(사적 제57호)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추진한다.

그 첫 번째 단계로 남한산성을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하기로 결정하고, 문화재청에 지난 2월 27일 신청서를 접수하였다.

문화재청의 심사를 거쳐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면 세계문화유산 등재의 첫 관문을 넘게 된다.

제출된 남한산성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신청서는 ‘09년 4월 문화재청과 문화재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5월 중에 1차 결과가 통보될 예정이다.

남한산성은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한강유역을 차지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로, 남한산성 행궁지에서 발굴된 동아시아 최대의 초대형 기와와 50m 길이의 7세기 통일신라시대 건물지(군창지로 추정) 유적은 남한산성이 갖는 역사·문화적 중요성을 반증한다 할 수 있다.

산성 내 수 많은 문화재와 수려한 자연환경 및 다양한 축제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남한산성을 보존·관리하기 위하여 경기도는 경기문화재단 내에 각 분야의 전문가로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을 발족하고, 남한산성의 보존과 활용 및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의 중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경기도는 남한산성 정비 사업으로 490여 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바 있으며, 향후 역사 고증과 문화재 발굴 복원에 필요한 예산을 더 투입하여 단순한 문화재 보수 및 문화재보호구역의 정비를 넘어선 문화재 활용 등 다양한 사업으로 그 내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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