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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군수 이정섭)은 선조들이 남긴 가사와 시조등 국문시가를 발전 시키고 맥을 이어가고자 가사문학의 연구에 훌륭한 업적을 남긴 전국의 대표적인 학자들을 모신 가운데 지난14일 제8회 전국가사문학제 학술대회를 한국가사문학관에서 개최하여 가사문학의 미와 진수를 이해 보급 창달하는데 기반을 닦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담양군이 주최하고 한국가사문학학술진흥위원회 (위원장 김성기)가 주관했다
가사문학제 제1부 행사는 제8회 전국 가사 ․ 시조 창작공모전 수상자 시상식이 열려 강구인(용인시)의 가사 “고향의 사계”가 대상으로 문화관광부장관상을 받았으며 서울 광진구 송인덕씨(시조부문),광주 수피아여고 3학년 박경희양(가사부문)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총 27명이 입상하였다.
2부에서는『가사문학의 특성과 현대화 방향』을 주제로 가사의 장르적형식과 현대사회의 존재의의」 김학성(성균관대)교수를 시작으로 「가사의형태적변화와현대적수용」 김신중(전남대)교수, 「가사의 전통적유형과 표현미학의 현대화」 김대행(서울대) 교수, 「가사의 향유방식과 현대적 변용문제」 이정옥(경주 위덕대)교수, 「교육현장에서의 가사향유 및 창작지도방안」 정병헌(숙명여대) 교수등 5명의 국문학교수들이 연구를 발표했다.
이어서 대전 한남대 박요순교수외 4명의 지정토론과 백제예술대 이창환교수외 19명이 각분야별로 집중적이고 다각적인 시각으로 열띤토론을 나누었다
한편, 가사 .시조 창작공모전은 가사문학의 현대적 계승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매년 담양군이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전은 가사와 시조를 공모하여 가사105편, 시조750편 총 855편이 출품하는 등 전국적으로 다양한 계층의 참여도가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