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권한대행 박만호)은 지난 8월 30일 방촌유물전시관에서 효율적인 전시관 운영관리를 위하여『방촌유물전시관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자문위원회는 장흥군 문화원장, 군의회 의원, 문화관광과장으로 당연직 위원 3명과 방촌마을주민 5명, 관계 전문가로 위촉위원 8명 총 11명으로 구성 위촉장 수여, 위원장․부위원장 선출 및 유물전시관 활성화를 위한 의견 수렴으로 진행되었다.

방촌유물전시관 자문위원회는 전시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전통문화와 문화재등 관련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관계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대두되어 구성하게 되었으며, 필요에 따라 위원장이 회의를 소집하여 재적위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하게 된다.

방촌유물전시관은 남해안 관광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1년에 국비 2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총면적 2,752평 부지에 유물전시관과 소공원을 조성하고 방촌마을 정비사업으로 계춘동 소공원, 담장 정비, 도로포장 등 43억원을 지원받아 지난 2005년 9월 6일 개관하였다.

전시관은 지상2층에 연면적 220평에 1층에는 전시관 및 사무실, 2층에는 전시관과 각종 유물을 보관하는 수장고, 전망대, 연구실 등이 배치되어 있다.

이곳은 존재 위백규 선생과 방촌 향반 사족들의 친필, 모조품 및 농촌생활에 사용된 유물들을 한자리에 전시하고 주변을 중심으로 계춘동 지구에 조성된 소공원과 전통가옥으로 보존되고 있는 존재 위백규 생가, 위성룡, 위성탁, 위성열, 위봉환 전통 가옥과 전라남도 문화재로 지정된 장천재 등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많아서 관광객들에게는 볼거리와 학생들에게는 체험학습장으로 활용되는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