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날씨가 풀리면서 산을 찾는 등산 인구가 급증하는 가운데 큰 일교차와 함께 산 능선, 등산로 낙엽 아래에 녹지 않은 얼음 등 때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남소방본부는 봄 행락철을 맞아 등산객들의 산악사고에 주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5년간(‘12~’16년)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2,120건 중에서 봄(3~5월)철에 전체의 30.3% 발생하였고, 사고종류별로는 실족·추락사고 14.4%, 일반조난 24%, 급성질환 9.6% 차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전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요즘 같은 해빙기 산행 시에는 잔설과 낙엽 밑 빙판에 주의하는 한편, 산 중턱에서 흘러내리는 낙석 주의, 조난.기상변화에 따른 여벌 옷 준비, 등산로를 벗어난다거나 무리한 산행 삼가 등 어느 때보다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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