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남소방본부, 봄철 해빙기 산악사고 ‘주의보’ - 최근 5년간 산악사고 2,120건 중 봄 30.3%
  • 기사등록 2017-03-03 08:31:33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최근 60대 여성 한명이 지리산 산행 중 빙판에 넘어지면서 좌측팔 골절 및 뇌진탕을 당해 전남소방항공대가 출동하여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날씨가 풀리면서 산을 찾는 등산 인구가 급증하는 가운데 큰 일교차와 함께 산 능선, 등산로 낙엽 아래에 녹지 않은 얼음 등 때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남소방본부는 봄 행락철을 맞아 등산객들의 산악사고에 주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5년간(‘12~’16년)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2,120건 중에서 봄(3~5월)철에 전체의 30.3% 발생하였고, 사고종류별로는 실족·추락사고 14.4%, 일반조난 24%, 급성질환 9.6% 차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전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요즘 같은 해빙기 산행 시에는 잔설과 낙엽 밑 빙판에 주의하는 한편, 산 중턱에서 흘러내리는 낙석 주의, 조난.기상변화에 따른 여벌 옷 준비, 등산로를 벗어난다거나 무리한 산행 삼가 등 어느 때보다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18957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 성공 개최
  •  기사 이미지 [포토] '질서정연하게'…입장하는 8만 성도들
  •  기사 이미지 [포토] 청주교회 앞 열 맞춰있는 ‘8만’ 성도들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