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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날씨가 풀리면서 건물 신축공사장에서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되고 있다. 공사중 인부가 추락하거나 신축중인 건물이 붕괴돼 압사 당하는 대형 참사가 전국 각 지역에서 종종 발생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안전사고는 개인이 운영하는 건설회사 공사장뿐만 아니라 일부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건설현장에서 까지 발생되고 있어 안전불감증이 어느 정도인지 과히 짐작되리라고 본다. 이번에 경기도 판교 신도시내 한 연구소의 신축공사장 터파기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돼 작업인부11명의 사상자를 낸 어처구니 없는 인재도 발생된바 있다.
대기업의 건설회사에서 관리감독 하는 건설 공사장의 안전관리가 이처럼 허술한데 개인이나 일반회사의 신축공사장은 어떠하겠는가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가 없다. 말로는 안전제일주의를 표명하지만 실제로 현장의 안전관리는 허술하기 짝이 없다. 특히, 해빙기에는 신축공사장의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하게 해야한다고 본다.
왜냐면, 겨울철 한파로 인해 꽁꽁얼었던 땅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다 보면 지반붕괴도 자주 발생되고 작업인부들의 몸 동작도 굳어 있어 그만큼 안전사고율도 높아가게 된다. 해빙기 신축공사장 등 각종 건설 현장 안전관리는 평소 때와 똑같이 다뤄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안전제일을 우선시하는 자세가 생활화 돼야 안전사고를 사전에 막을수 있다고 본다. 작업현장 여건을 세밀히 파악하고 공사기간 무리한 단축을 막아야 한다. 또한 관리 감독기관과 해당 지자체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점검 등 감독을 강화해 각종 공사장 붕괴 참사를 사전에 막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