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와 신안군이 공동으로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 2층(235㎡)에 다도해 관광의 미래 비전과 역사, 문화를 제시할 해양관광홍보관을 설치한다.

해양관광홍보관은 목포시와 신안군이 공동으로 각각 1억 5천만원씩 총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금년 3월말까지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으로 이에 앞서 목포시가 18일 전시관 내부 디자인과 구성 콘텐츠 결정을 위한 보고회를 가졌다.

해양관광 홍보관에는 ▷ ONE - STOP 정보제공 서비스 기능을 제공(숙박, 식당, 교통 등)하고, ▷대형 PDP 설치, 관광홍보 영상물 상영, ▷관광홍보 사진 전시, 자연사 및 해양사 전시물 순환 전시, ▷지역발전 비전관, 역사.인물관 및 축제 홍보관, ▷각종 농수산 특산품을 진품 또는 모형으로 전시, ▷ 휴게공간에 PC를 부착하여 여행정보 검색등을 가능하게 설치된다.

보고회를 통해 정종득 목포시장은 “신안군과 협의하여 조화롭게 추진하도록 지시”했으며, 신안군의 자체 보고회(2월 중순경)가 끝나면 목포시와 신안군이 최적안을 마련해 최종안을 확정하게 된다.

본 사업은 지난 2007년 연안여객선터미널 신축 후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이 해양전시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써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