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관문인 압해도와 목포를 잇는 압해대교가 금년말 임시개통과 내년 6월말 준공예정으로 지난 7월 5일 연륙교 중앙부 “닐센아치교“를 최종 연결하였으며 현재 접속도로인 나들목 상부공사를 시공 중에 있다.
그러나, 압해대교 교량구간은 보행로 확보를 위해 보도를 설치하도록 설계에 반영 시공완료되었으나 교량에서 육지부로 이어지는 나들목 구간은 보행로가 없어 보행자 및 자전거 통행자의 안전과 자동차의 원활한 통행이 불가능하므로 나들목 보도설치는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안군에서는 이를 위하여 지난 3월 전남도에 보행로 설치를 건의하였으나 도로의구조 및 시설기준에 관한 규칙 등의 규정에 따라 도로 폭원 변경 및 추가소요사업비가 필요하고 그동안 사업 추진상황을 감안할 때 현실적으로 어려운 입장임을 밝혔다.
압해면은 무안국제공항 개항과 더불어 향후 송공 연안항 개항, 조선 산단조성 등으로 교통, 물류, 행정의 중심지로서의 관문임을 감안하여 교량과 육지부를 연결하는 나들목의 보행로 연결은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여 연결되어야 될 시급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