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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신학기 학교폭력 근절돼야 - 해남경찰서 송지파출소장 임순기
  • 기사등록 2009-02-17 12: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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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학생들의 겨울방학이 끝나고 학교마다 개학을 했다. 학생들이 개학을 하게 되면 3월초에 초.중.고등학교에서는 일제히 입학식이 거행된다. 각 학교별로 입학식이 거행되면 학생들은 들뜬 분위기 속에서 새출발 하려는 자세와 새로운 각오로 학업에 임하게 된다.

그러나 매년 학생들의 입학식 후로 나타나는 징후가 있다. 출신학교가 다른 곳곳의 학생들이 모이다 보면 학생들간에 주도권 싸움이 자주 발생 돼왔다.

이는 학교폭력으로까지 확산되고 결국 형사처벌까지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신입생을 맞는 상급학년 학생들의 위력과시용 학교폭력이 자행되고 있다.

초.중.고등학교에서는 입학 후 반편성을 마침과 동시에 학교당국의 세심한 관찰과 학교폭력 예방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때다. 평상시 교내외 생활지도를 강화하고 계획성 있는 예방책 마련도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그리고 학교폭력 습벽이 있는 상급학생에 대해서는 1대1 면담관찰로 신학기에 대부분 발생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막아야 할 것이다.

또한 학교내외에서 학교폭력사건이 발생되면 학교측에서는 자체적으로 쉬쉬하면서 무조건 덮어 버리려고만 하는 잘못된 관행이 되풀이 되다보니 학교폭력의 상습성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고 생각한다. 신학기 빈번한 학교폭력에 대해 학교당국의 적극적인 예방교육과 방지책 등을 학부모들은 갈망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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