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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취학아동 안전교육 가정에서 부터 - 해남경찰서 송지파출소장 임순기
  • 기사등록 2009-02-12 0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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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 초등학교가 3월 초순경이면 취학아동을 맞아들이고 일제히 입학식을 거행한다.

취학아동들의 입학이 시작되면 취학아동의 부모들은 걱정부터 하게 된다. 학교를 오가면서 교통사고를 당하는 경우도 있고 납치, 유괴 등 어린이 상대 범죄도 발생되기 때문이다. 학교를 다닌다는 기쁨 속에 학교 밖에서 어린 아동들과 어울리다 보면 그만큼 안전은 소홀해지기 마련이다.

그리고 자신의 행동에 대한 판단력이 늦고 흐린 결과 조심성이 상당히 미약해진다. 즉 도로를 무단횡단하면서 좌우를 살피지 않고 앞만 보고 간다. 또한 낯선 사람의 과자 등 선물 유혹에 쉽게 현혹돼 따라가게 되는 등 어처구니없는 사건 피해자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취학아동을 둔 학부모들은 늘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이다.

취학아동에 대한 교통사고 예방 등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선 학교 교육만으로는 매우 어렵다고 본다. 학교 측은 학교 측대로 취학아동에 대한 안전교육과 질서지키기 현장실습 교육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 한편으로는 가정에서부터 기초적인 안전교육이 먼저 실시돼야 한다고 본다.

막무가내로 차조심해라, 낯선 사람 따라가면 안된다는 식의 교육보다는 교통안전 책자를 이용해 조목조목 손에 쥐어주는 교육이 필요하다. 그리고 취학아동과 함께 거리에 나설 때 신호등이 있는 도로의 횡단보도 통행요령과 신호등이 없는 곳에서의 건너는 방법 등을 직접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

그리고 학교 밖에서는 혼자 행동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같은반 친구나 상급생 어린이들과 항상 같이 다니도록 주지시켜야 한다. 취학아동은 학교보다는 가정생활이 휠씬 많다. 취학아동들에 대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파렴치한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가정에서부터 안전교육을 철저히 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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