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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소방서(서장 신봉수) 삼계119안전센터에서는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서비스의 일환으로 12일 장성군 동화면 회의실에서 노인회원 및 공무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각 가정 등에 비치된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화재 진화 요령에 대한 시범과 체험훈련을 통해 화재 시 효과적인 초기대처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이날 교육을 받은 어른신 들께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초기화재 시 비치된 소화기를 활용한 진압활동을 우리도 거뜬히 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교육소감을 밝혔다.
실제로 지난 달 장성군 삼계면 소재 ○○아파트에서 가스렌지 음식물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였다.
당시 최초로 화재사실을 인지한 이웃주민이 소화기를 활용, 신속히 화재를 진압하여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였다.
이와 함께 담양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고령의 노인들께서 논․밭두렁, 묘지 주변 잡풀 소각 부주의에 의해 산불로 확대되자 자체진화를 시도하다 부상을 당하는 화재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논.밭두렁 태우기가 해로운 벌레보다는 이로운 벌레를 더 많이 죽여 병해충 방제효과도 거의 없다\"며 \"잘못된 상식이 매년 산불 발생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어 농촌지역 어른 신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