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린제노인복지센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 5개 시설과 장애가정,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7가구에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300만원의 난방비를 후원하고,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등 훈훈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부인회 순천시지회는 매년 바자회를 통해 후원금을 마련하여 연말에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이번 후원금은 지난달 22일에 개최한 ‘제40회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사랑의 바자회’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최두례 한국부인회 순천시지회장은 “올해도 회원들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사랑의 이웃돕기’ 행사를 준비하였다. 난방비 후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매년 잊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준 한국부인회 순천시지회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 주시라.”고 격려하였다.
한편, 한국부인회 순천시지회는 소비자고발센터 운영 및 소비자 교육 등 소비자보호사업, 로컬푸드 먹거리 개발 및 요리 시연회, 훌륭한·모범 어버이 시상 및 위로연, 다문화 가정 시상 및 다문화 온공동체 만들기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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