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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교통문화지수 24위에서 5위로‘껑충’ - 시민주도의 자발적 교통질서 지키기 운동 성과
  • 기사등록 2016-12-05 17: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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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조병규]순천시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6년 교통문화지수 우수도시에 인구 30만 미만의 전국 50개 시 중에서 5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 24위에서 19위로 상승한 실로 놀랄만한 성과다.

 

교통문화지수는 국토교통부가 전국 229개 시․군․구별 각 지역의 주민들의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3개 영역에 대한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를 실시해 선진교통문화 정착 및 자율적 경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발표하고 있다.

 

순천시는 2016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영역 중 안전띠 착용률이 지난해 46위에서 올해 6위로 상승해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횡단보도 신호준수율은 100%에 가까운 99.85%로 1위로 평가받았다.

 

그 동안 순천시는 행복순천시민운동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김길환, 최두례) 주관으로 여러 시민사회단체와 공동으로 양심운전자 찾기 캠페인을 전개해 40명의 양심운전자를 발굴하고, 15회의 교차로 교통질서 100% 준수 캠페인을 통해 캠페인 참가자들의 교통질서 준수의식을 고취시켰다.

 

또한‘3GO(방향지시등 켜기, 안전벨트 매기, 이륜차 안전모쓰기) 3NO(불법주정차 안하기, 무단횡단 안하기, 신호위반 안하기) 지키기’ 및 74회, 6,400여명이 참여한 찾아가는 시민의식 교육 등 차별화된 캠페인을 전개해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아울러 순천이수로타리쿨럽(회장 이향수) 및 승주청년회의소(회장 신희승)는 자체적으로 양심운전자 찾기 캠페인을 전개해 시민주도의 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 정착에 이바지 했다.

 

김길환 행복순천시민운동추진위원장은 “과거 관 주도의 시민운동을 지양하고 시민주도로 여러 단체회원들과 함께 현장에서 보고 느끼는 체감형 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 같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해 전국 제1의 선진교통문화도시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2015년부터 ‘행복순천시민운동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교통질서 지키기 범시민운동을 전개해 왔다. 이렇게 꾸준한 시민주도 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추진한 결과 교통문화지수가 상승한 것 같다.”며 “그 동안 교통질서를 지켜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교통질서 지키기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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