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건강리더는 연중 운동전문강사 배치의 한계를 극복하고 마을 주민 스스로 생활터에서 지속적인 운동 환경 조성할 수 있도록 양성된 재능기부 봉사자다.
지난 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마을건강리더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마을건강리더 양성교육 수료식이 열렸다.
이번에 수료한 10명의 마을 건강리더들은 오는 12일부터 거주 지역의 경로당에서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건강교육 및 체조 보급을 통해 이웃들의 활기찬 생활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리더로서 자원봉사 활동의 힘찬 첫 걸음을 내 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에 따라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증가하고 있다”며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을 통해 구석구석을 찾아가는 돌봄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30명의 건강리더들은 현재까지 3,800회의 재능기부를 통해 살기 좋은 지역사회 여건 조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봉사는 물론 기타 운동 전문자격증 취득으로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