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완공식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남동부 총재(묘옥진)을 비롯 회원, 승주읍 마중물회원, 마을주민 등 70여명이 참여해 축하했다.
서동마을 김**씨는 낡고 오래된 함석지붕으로 인해 물이 새는 등 취약한 환경에서 지내왔으나, 지체장애인으로 생활능력도 상실해 집수리는 엄두도 낼 수가 없었다.
이러한 사정을 전해들은 순천이수라이온스클럽은 흔쾌히 집짓기 자원봉사를 자처했다.
김**씨는 “회원님들 덕분에 생전 처음으로 새집과 전자제품을 가져 정말 좋다”며 “은혜를 잊지 않고 감사하며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승주읍장은 “남을 돕는다는 것이 어려운 일인데 많은 분들의 사랑으로 따뜻한 보금자리가 마련돼 어려운 가정에 새 희망을 전하게 됐다” 며 사랑의 집짓기에 도움을 준 순천라이온스클럽과 마중물보장협의체 회원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순천이수라이온스클럽은 1991년 5월에 창단돼 71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집수리, 외국이주민 가정돕기, 장학금 전달, 김장봉사, 연말불우이웃돕기 등 매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몸소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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