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섬 등산대회는 상암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그림산 정상 ~ 죽치 우실재 ~ 선왕산 정상 ~ 하트해변까지 5km, 3시간 30분이 소요되는 코스로 진행되었고, 식전행사로 비금생활개선회의 난타 공연과 김문석씨의 색소폰 연주가 있었으며 시금치 캐기, 막걸리 시음 등 부대행사를 가졌다.
선왕산은 해발 255m높이로 등산 초보자들에게는 조금 힘든 코스이지만 등산 애호가들에게는 널리 알려진 다도해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대표하는 산이다.
만추의 계절에 등산객들이 산을 오르며 한 폭의 그림처럼 망망대해에 펼쳐진 아름다운 섬과 바다를 감상할 수 있어 모처럼 일상에서 벗어나 행복을 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김석일 추진위원장은 “선왕산 전국 섬 등산대회는 2005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4회째 개최함으로써 외지에서 찾아온 등산객들의 심신단련은 물론 지역 특산품을 알리는데에도 많은 기여를 하였다”고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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