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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정부인사에 따라 제8대 전라남도소방본부장으로 문부규 서울소방학교장이 취임했다.
신임 문 본부장(55)은 전남 보성 출신으로 광주서중, 광주일고, 전남대학교 공과대학 졸업 후 지난 83년 제3기 소방간부후보생으로 소방에 입문해 여수.순천.광양 소방과장, 광주북부소방서장, 광주소방학교장을 거쳐 소방방재청 위험물관리과장, 대응전략과장, 서울소방학교장을 역임했다.
서울소방학교장 재임시 소방교육에 대한 애착으로 신규 소방공무원의 선교육 후배치 시스템구축과 국제소방관 전문자격 교육기관 인증,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등 선진소방교육시스템 도입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왔다.
문 본부장은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청정한 땅을 간직한 내고장 전남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오늘의 행복, 내일의 안전, 생명을 존중하는 119의 약속을 실천함으로써 재난없는 안전한 전남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긍정적인 사고와 개방적인 성품으로 탁월한 지휘력과 통솔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과 2남을 두고 있다.
한편 이양형 전임 소방본부장은 소방방재청 소방행정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