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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군수 전완준)이 여성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상반기에 여성 직업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 4개 과정의 직업 교육을 모두 상반기에 집중 실시함으로써 교육 예산을 조기에 집행하는 경제 살리기 효과도 거두고 있다.
화순군은 오는 9일 인터넷 쇼핑몰 창업대비반을 시작으로 독서지도사반, 천연비누 제조사반, 압화 중급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터넷 쇼핑몰 창업대비반은 9일부터 3월 6일까지 매일 11시부터 20회에 걸쳐 성모컴퓨터학원에서 실시한다.
독서지도사반은 3월 10일부터 4월 3일까지 화, 목, 금요일 10시부터 12회에 걸쳐 군민회관 소회의실에서 실시한다.
또한 천연비누 제조사반은 3월 5일부터 5월 14일까지 월, 수요일 10시부터 20회에 걸쳐 여성단체협의회 사무실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압화 중급반은 지난해에 초급반 교육을 마친 교육생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한다.
이와 같이 화순군이 여성 직업교육을 연초에 실시하게 된 것은 정부시책으로 추진중인 예산 조기집행 실적을 높이고, 여성들에게 조기에 교육을 실시하여 금년 중에 취업 및 부업,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화순군 관계자는 \"여성의 경제활동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고 있어 각종 교육 및 훈련을 통하여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취업과 부업을 통한 자립심을 높이고 있다\"며 \"특히 상반기에 교육을 집중배정, 예산의 조기 집행으로 지역경제도 살리고 여성의 사회적 역할 증대에도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