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도시생활을 청산하고 농촌으로 돌아오는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귀농 준비부터 사후 관리까지 지원에 나선다.
군은 농정과와 농업기술센터, 12개 읍면사무소 등 14곳에 귀농상담센터를 운영하며 귀농 희망인들에게 시설지원을 비롯 귀농교육과 멘토제 실시 등 상담부터 영농정착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펼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타 시도에 거주하는 55세 이하 세대주 중 올해 관내로 가족과 함께 이주해 농업에 종사하는 자로서 농업생산시설 500만원과 빈집수리비 300만원를 비롯 선도농가 현장실습비, 귀농학교 수랑료를 각각 240만원, 3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또한 농업전문직 공무원들과 1:1 멘토 결연을 통해 귀농가구의 영농경영과 기술교육, 자금지원 등을 해결하며 귀농자금을 지원하는 해부터 3년간 영농정착 실태를 관리한다.
귀농희망자는 군 홈페이지(www.damyang.go.kr)에서 귀농정착 지원사업 신청서를 다운받아 군 농정과(061-380-3121~3)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귀농자들이 관내 전입 단계부터 시행착오 없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노령화에 따른 농촌인력 감소를 해소해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