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군수 이청)이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인 문화콘텐츠 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핵심인재를 양성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이청 장성군수를 비롯해 홍길동 문화콘텐츠 교육생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홍길동 지역문화콘텐츠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4주 동안 교육에 충실한 25명 전원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또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스토리텔링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우수작품을 선발하여 시상식도 가졌다.

최우수상에는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실존인물 홍길동과 홍길동 축제를 다른 시각에서 바라본 스토리를 구성한 문향고 이혜원 학생의 ‘의로운 소년, 홍길동’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문향고 홍진민 학생의 ‘명경의 쌍계루’ 와 서삼면 이숙영씨의 ‘방울이 이야기’ 가 선정됐다.

이청 장성군수는 문화콘텐츠 사업은 고용창출 및 경제 파급효과가 대단히 큰 산업이라며 이번 홍길동 지역문화콘텐츠 교육을 통해 여러분이 배우고 경험한 지식이 지역의 문화산업을 선도하는 밑바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이번 홍길동 지역문화콘텐츠 교육을 시작으로 2009년에는 온라인 게임, 뮤지컬, 만화 제작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