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겨울이 다가오기 전에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에게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1월부터 1개월동안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기간으로 설정하고 이 기간동안 숲가꾸기사업을 통한 땔감용 산물을 수집하여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읍․면을 통해 사랑의 땔감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하고 숲가꾸기 사업지에서 발생된 산물을 수집, 확보한 후 동절기 이전에 공무원, 유관기관, 시민단체와 연계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를 추진하여 생활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전달함으로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남군은 나무가꾸기 가장 좋은 계절인 11월 한달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설정하고 이 기간동안 심은 나무가 잘 자라도록 덩굴은 제거하고, 빽빽한 곳은 솎아주는 숲가꾸기에 총력을 기울여 군민들에게 숲의 소중함을 알리는 한편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11월 16일 10시30분부터 가학산 휴양림내에서 개최 산림조합․법인, 공무원, 영림다원, 임업후계자, 참여희망자 등 200명이 참여하여 가지치기, 비료주기, 산물수집 등 숲가꾸기를 통한 우리 삶속에서 숲이 갖는 의미에 대해 되새겨 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환경녹지과 마방현 과장은 산림관계 종사자의 뜻과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기에 금번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기간 동안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에게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봉사활동 단체 및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해본다고 밝혔다.